내년부터 새 구장 포레스트 아레나로 둥지를 옮기는 대구FC가 국내 스포츠 브랜드 포워드(대표 최호근)와 2년간 15억원 규모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는 14일 "이번 계약은 용품 후원뿐만 아니라 구단의 이미지와 콘텐츠 제작까지 함께 포함한다"라며 "대구FC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통일된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사상 최초로 대구FC의 물품과 유니폼 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을 모두 포괄하는 통합 스폰서십으로 체결됐다. 전체 후원 규모는 연간 7억5천만원 수준이다.
포워드가 운영하는 스포츠 디자인 스튜디오인 'H9pitch'는 대구FC가 내년부터 사용하는 홈 구장인 포레스트 아레나의 아트 디렉팅 업무도 후원한다.
포워드는 대구FC와 함께 다음 시즌 유니폼 제작이 끝나는 내년 2월 팬들을 초청해 새 시즌 유니폼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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