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대구 수성구청 내 일부 시설에 전기 공급이 끊겨 업무가 일시 마비되는 소동을 빚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구청 별관 건물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별관에 있던 구청 세무과 등에서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대구은행 수성구청지점도 대기열이 길게 이어졌다.
이날 정전은 '계기용 변성기(MOF)'에 문제가 생긴 게 원인으로 파악됐다. MOF는 사용전력량을 산정하는 데 쓰이는 필수 전기장치다. 구청은 제품 자체에 결함이 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민원 업무가 다소 지체됐지만 1시간 이내에 모두 복구했고 현재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망언 콘서트'…연막작전쇼"
김총리 "李임기 5년 너무 짧다, 더했으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