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사)한국스포츠마케팅 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스포츠토토가 후원한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8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합천군은 지난 10여 년 동안 매년 2, 3회 전국규모 축구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또 매년 5만여 명에 이르는 전지훈련팀 유치 및 다양한 종목의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합천군은 축구를 지역특화 스포츠 산업 육성전략으로 인식, 국제규격을 갖춘 16면 등 17면의 축구장을 만들었고 특히 여름철 폭염을 피해 야간경기가 가능하도록 7개 구장에는 조명시설을 갖췄다.
각종 대회나 전지훈련 참가자 등이 장기간 체류하면서 숙박업소, 식당, 관광업 등 지역 산업 전반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이들은 해인사, 팔만대장경 등 천 년의 문화유산과 가야산, 황매산, 황강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합천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문준희 군수는 "스포츠 산업이 굴뚝 없는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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