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골프존 인수 제이스CC '구미GC' 명칭 논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골프존카운티 구미GC’ 사용, 구미CC 반발

(주)골프존에서 옛 선산CC와 제이스CC를 인수한 후에 지난달 1일부터 골프존카운티 '선산GC', '구미GC'로 명칭을 정하면서, 구미컨트리클럽(구미CC)에서 골프장 이름이 헷갈릴 수 있다며 공식적인 이의제기를 하고 나섰다.

구미컨트리클럽 측은 "구미GC 앞에 골프존카운티가 붙는다 하더라도, 멀리서 오는 이용자들의 입장에서는 잘못 착각할 수 있는 소지가 크다"며 "통상적으로 골프장 이름을 부를 때도, '골프존카운티'라는 말을 앞에 붙이지는 않는다. (주)골프존에서 '구미'라는 이름을 바꿔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미컨트리클럽 이성철 본부장은 "인근 골프장과의 명칭과 혼란을 겪게 될 것을 알면서도, 1999년부터 사용해온 '제이스CC'라는 상호를 버리고 '구미GC'라는 상호로 바꾼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며 "같은 업종에서 기존에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이름을 쓴다면, 상도의에도 어긋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주)골프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결정된 사안이기 때문에, 쉽게 변경이 어렵다"며 "법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해 신중하게 골프장 명을 변경할 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