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고등학교(교장 박화수) 의학보건 동아리 '메디알'이 소아암 환우 돕기 상품 판매 및 기부액 모금활동으로 모은 후원금 75만2천원을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에 전달했다.
메디알은 소아암 환우들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학교 복도, 게시판 등에 게시하거나 모발·헌혈증 기부 등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소아암 환우 돕기 안내문을 제작해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또한 최근 열린 2018 강동제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의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모금콘서트 및 일일찻집' 행사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소아암 환우 돕기 상품(빨간 모자 배지, 실리콘 팔찌, 스티커)을 판매해 총 75만2천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동아리 부장인 이규빈 학생은 "1년간 부원들과 함께 소아암 환우 돕기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실행하면서 극복해나가야 할 어려움이 많았지만 우리의 뜻을 알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무사히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박화수 강동고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일을 계획하고 추진한 것이 기특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분들께 전해져 이와 같은 활동들이 널리 전파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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