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곡사랑모임(지휘자 김남수)은 올 연말에도 따뜻한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 백혈병·소아암 환우돕기 음악회를 기획했으며, 29일(토) 오후 3시 남대영기념관 빠리니홀에서 전석 무료초대로 열린다.
테너 김남수와 이선경 음악코치가 기획 및 진행을 맡았다. 테너 백용진, 피아노 박미숙, 바이올린 한혜민·백경원, 콘트라베이스 구본룡, 가곡애호가 신동렬 등이 무대에 오른다. 베리따스 남성중창단, 에네스 여성중창단, 가곡부르기모음 연음회도 이번 음악회에서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출연진들은 목련화, 내 맘의 강물 등 주옥같은 가곡 16곡을 들려주며, 테너 백용진은 자신의 노래가 담긴 한국가곡 음반을 모든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이선경 음악코치는 "우리 가곡에는 가사와 선율에 따뜻함과 슬픔이 묻어난다. 대구에는 가곡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있으며, 이들이 모여서 매월 가곡모임 겸 음악회를 열고 있다"며 "다같이 목청껏 노래하고, 귀가 시원해지고 속이 후련해지는 콘서트를 많이들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가곡사랑모임은 지난해 연말(12월 30일)에도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백혈병·소아암 환우돕기 송년음악회를 열었으며, 3년 전에 창단(2015년 5월)해 한달에 한번씩 가곡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38번째 송년음악회다. 문의=010-9479-7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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