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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그림 에세이 '행복한 라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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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58)이 그림 에세이를 담은 '행복한 라떼'를 발간했다.

이 책은 이 실장이 1974년 대구 삼영초등학교를 다닐 때 미술시간에 그린 그림책으로 엮었다. 이른바 '4학년 9반 32번 이달희 그림모음집'이다. 이 실장은 "어린이의 눈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세상을 보는 더 큰 마음를 기를 수 있었다"며 "1970년대 대구 북구 곳곳의 모습이 그림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절의 모습을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구 전체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동안 북구는 시간이 멈춰 있는 곳 같았다"며 40년 전 그림책 속 모습과 크게 달라진 것 없는 현재의 북구 모습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행복한 라떼에선 그림을 중심으로 '그 시절'을 소개한다.

그는 "그 때는 우리가 함께 꿈꾸던 행복도 같이 있으니 그 시절 그 이야기를 '행복한 라떼'라 부르기로 했다"고 했다.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사를 거쳐 박사학위를 받은 이 실장은 육아를 위해 10년을 전업주부로 살아온 경력단절 여성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아이를 키워내면서도 국회정책연구위원과 여의도연구원 아카데미 소장을 역임하고 새누리당의 경북도당, 대구시당의 최소 여성 사무처장이 됐다. 2018년 8월부터는 경북도 정무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10일 오후 3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행복한 라떼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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