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악관 안보보좌관 "트럼프, 김정은에 대화 재개 희망 밝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오브라이언 "'성탄선물'이 오지 않았다. 고무적인 신호"
북한 도발 가능성도 배제하진 않아

미국이 북한에 북미 협상 재개 의사를 전달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0일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에 접촉해 지난해 10월 스톡홀름에서 한 협상을 이어가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여러 채널을 통해 우리가 이 협상들의 재개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한반도 비핵화 약속 이행을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또 김 위원장이 지난해 말 언급한 '성탄선물'을 아직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를 지난해 10월 이후 사실상 교착상태인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김 위원장의 '성탄 선물' 언급을 두고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무기 실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김 위원장이 성탄 선물을 보내겠다고 약속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꽃병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면서 "우리는 아직 꽃병도, 또 다른 종류의 성탄 선물도 받지 않았다. 이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렇다고 우리가 장래에 어떤 종류의 시험을 보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여지를 뒀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김 위원장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 사실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잔혹한 북한 독재자와 '따뜻한 개인적 관계'에 재차 의지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북한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 축하 메시지와 관련, 미국의 환심을 사려는 노력으로 자신들의 정책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어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악시오스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김 위원장에게 핵무기를 확대할 시간만 더 벌어준 것 외에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