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도중학교(교장 김원식) 학생들이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에 초청받아 눈길을 끌었다.
동도중 1학년 학생 40여 명은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0 훈련 개시식에 참석했다. 체육 수업 시간 중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응원 카드 만들기'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선수촌에 보냈는데 선수촌 측이 감사의 답례로 동도중 학생들을 초청한 것이다.

이날 행사엔 국가대표선수단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각 종목 단체, 시·도체육회 등 유관 기관과 지역 단체 등에서 600여 명이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도 동도중 학생들은 눈에 띄었다. 국민의례 때 단상에 올라 애국가를 합창했다. 또 이들이 보냈던 응원 그림과 편지 80여 점은 행사장에 전시됐다.
김원식 동도중 교장은 "훈련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대견하다"며 "이처럼 수업과 연계된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도 한 뼘 더 성장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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