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우즈베키스탄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22일 진행된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예선을 겸한 2020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다.
후반 42분 압둘라 알 함단이 결승골을 넣었다. 나사르 알 옴란의 중거리슛이 어시스트가 됐다.
아울러 사우디는 올림픽 진출권을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얻었다. 1996년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에 출전한 이후 24년만에 다시 올림픽에 간다.
우즈벡은 올림픽 진출권 1장이 걸린 3·4위전으로 향했다.
사우디와 우즈벡은 한국과 호주보다 앞서 4강전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호주를 꺾고 결승 진출 시 사우디와 만나고, 호주에게 지면 3·4위전에서 우즈벡을 만난다. 사우디와는 올림픽 진출권을 기 확보한 여유로운 상황에서 우승의 명예를 얻고자 겨루게 되고, 우즈벡과는 올림픽행 티켓 단 한 장을 두고 벼랑 끝 싸움을 해야 한다.
사우디가 먼저 올라간 결승전은 나흘 뒤인 26일(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린다. 우즈벡이 기다리고 있는 3·4위전은 사흘 뒤인 25일(토)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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