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태 경북대 명예교수가 1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수여하는 '2020 고주학술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고주학술상은 초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역임했던 노융희 전 서울대 교수의 호를 따서 만든 학술상으로 한국지방자치학회 정회원으로, 지방자치의 학문적 발전에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된다.
한국지방자치학회에 따르면 2017년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로 퇴임한 김 교수는 현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정부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퇴임 후에도 「토크빌의 지방자치와 중앙집권화, 그리고 한국의 지방자치」, 「포용과 분권의 어울림: 프랑스와 네덜란드 사례의 비교 분석」 등 한국정부학회 등 각종 학술대회와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펴고 있다. 2019년에는 아리스토탈레스, 루소, 토크빌 등 여러 지방자치 철학자의 주장을 집대성한 '지방자치 철학자들'을 발간해 학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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