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은 3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대구여성인권센터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구지역 취약계층 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사 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110년 만에 폐쇄된 성매매 집결지(속칭 자갈마당) 부근 취약계층 여성들의 삶과 경험을 언어화하고, 여성인권의 변천 과정을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대구시민이 뽑은 2019년 대구시정 베스트 1위는 인권유린 현장인 성매매 집결지 폐쇄 시책이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성매매 제로(Zero) 도시에 대한 대구시민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여성인권을 강화하는 현장 기반의 정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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