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독립영화관'가 8일 0시 40분에 방송된다.
세계 최고의 영화제인 칸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봉준호 감독의 단편영화를 만나본다. 영화전문기자 주성철 씨를 초대해 세계적 감독으로 자리 잡은 봉준호 감독의 시작을 알린 단편영화 '지리멸렬'(1994)을 소개한다.
아침 운동을 하면서 남의 집 문앞에 놓여 있는 우유를 습관적으로 훔쳐 먹는 신문사 논설위원과 만취해 길가에서 용변을 누려다가 경비원에게 들키게 되는 엘리트 검사, 그리고 도색잡지를 즐겨보는 교수. 이들 세 사람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사회 문제에 관한 대담을 나눈다. 영화는 가식과 위선으로 포장된 사회 권위층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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