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중 가장 고령인 95세 할머니를 비롯한 경북 경산지역의 중증환자 6명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시 서남병원으로 8일 이송됐다.
이날 서남병원으로 이송된 경산에 주소를 둔 확진자는 지난 4일 경산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다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95세 할머니를 비롯해 92세, 90세 2명 등 모두 6명이다,
이들은 80~90대 고령으로 경산의 요양·복지 시설에서 생활하다 코로나9 확진을 받고 건강 상태가 위중하고 자가격리가 불가능하다는 의료진의 판단하에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서남병원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남병원은 9일 경북 경산에서 코로나19 환자 4명을 추가로 받아들이고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 환자 모두 고령이며 기저질환을 갖고 있다.
서남병원은 지난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고, 전 병실을 음압병상으로 개조했다. 기존 환자 250여명을 모두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키거나 퇴원조치하고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기 위한 음압병실 69실(1인1실 기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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