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대표 농산물인 감말랭이, 반건시 등의 홍콩 수출길이 열린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의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청도군은 지난달 31일 홍콩 유통업체 '한인홍'(대표 임재화)과 청도 농산물의 홍콩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는 홍콩 수출 판로 개척과 신규 품목 발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감말랭이, 반건시 등 지역 대표 농산물과 복숭아, 산딸기 수출을 확정했다.
이날 임재화 한인홍 대표는 지역 복숭아 공선 조직, 감말랭이 제조업체, 산딸기 생산농가 등을 직접 방문했다. 그는 "청도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으며, 홍콩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한인홍은 홍콩에서 20개 매장을 운영하며 매출액이 300억원에 이르는 홍콩 최대 규모의 한국농산물 유통업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현재 코로나19로 지역 특산품의 수출이 전년 대비 50~70%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콩‧동남아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국가를 다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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