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81명이 늘어 1만237명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지역사회와 해외 유입으로 발생한 확진자가 각각 41명, 40명으로 총 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사회 확진자는 서울이 14명, 경기 지역 9명, 대구 7명, 경북 4명 등의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국내 전체 확진자는 1만237명이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대구이다. 확진자는 6천768명이며 전체 66.11%를 차지한다. 이어 경북이 1천314명으로 전국 12.84%를 차지했다.
해외 유입도 서울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와 인천, 광주, 경기, 강원, 제주 등에서는 각 1명 씩 발생했다. 나머지 24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확진자 중 위중·중증환자는 총 80명이다.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31명이며 30대 1명을 제외한 모든 확진자가 50대 이상이다. 위중환자는 총 50명으로 20대 1명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183명이 코로나19로 숨을 거둬 치명률은 1.79%으로 집계됐다. 나이 대 별로 보면 60대에선 1.94%, 70대에서 7.49%, 80세 이상에서 19.70%로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38명이 늘어 총 6천463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도 3천654명에서 3천591명으로 63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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