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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체육단체, 코로나19 극복 재원 마련을 위한 예산 절감에 동참

경북 구미시체육회 임직원들은 지난달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1천245만원을 구미시에 전달했다.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체육회 임직원들은 지난달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1천245만원을 구미시에 전달했다.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체육회(회장 조병륜)는 8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각종 행사 취소 및 보조금 절감 등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구미시체육회는 산하 50개 가맹단체들과 위기 극복의 뜻을 모아 올 한 해 일회성 체육행사를 최소화하고 기타 보조사업 지출을 자발적으로 절감키로 했다.

또 제58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지원사업, 국제교류행사 지원사업, 시장기대회 개최 지원사업, 각종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대회 참가 지원사업 등에서 8억7천900만원을 절감해 구미시에 반납하기로 했다.

앞서 구미시체육회 임직원들은 지난 3월 자발적 모금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1천245만원을 구미시에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구미시장애인체육회도 위기 극복의 뜻을 모아 제22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원사업과 각종 개별종목 대회 개최 지원사업 등에서 4천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시에 반납하기로 했다.

조병륜 구미시체육회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 절감과 성금 모금에 자발적인 참여로 뜻을 함께해준 구미시 체육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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