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갑·달서병 지역구 모두 여론조사 결과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대구·대구CBS·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공동으로 의뢰해 지난 6일 대구 달서구갑(515명)과 병(512명)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구 달서갑의 경우 통합당 홍석준 후보가 50.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민주당 권택흥 후보 24.6%, 무소속 곽대훈 후보 17.7% 순이었다.

대구 달서병은 통합당 김용판 후보가 41.7%로 가장 앞선 가운데, 민주당 김대진 후보(28.7%)와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20.5%)가 추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지역구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던 후보가 3위로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관계자는 "후보 지지도가 갑·병 지역 모두 '1강 2중'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병 지역의 경우 공화당 조 후보의 선전 여부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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