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택기 후보 측 "선거운동원 전원 귀가 및 자가격리"

예천군 12번 확진자 선거 활동 관련 입장문 발표

21대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 권택기 후보
21대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 권택기 후보

경북 예천지역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권택기 국회의원 후보자의 선거 운동을 도왔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선거 사무소가 10일 선제 조치 관련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내놨다.

앞서 예천군에서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9번 확진자(19)의 친구 12번 확진자(19)가 권택기 국회의원 후보자 선거운동 캠프에서 활동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권택기 후보자 측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예천 12번 확진자는 권택기 후보자 예천 캠프 소속 선거운동원이며, 11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라며 "12번 확진자와 조를 이뤄 선거 운동을 했던 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차량을 함께 이용했던 이들을 밀접 접촉자로 보고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12번 확진자와 후보자 간 접촉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11일 해당 후보자 캠프는 12번 확진자와 함께 선거 운동을 했던 접촉자들은 물론 비(非) 접촉 선거운동원 전원을 귀가 조치하고 자가격리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권 후보자 측 관계자는 "보건 당국으로부터 '선거사무소 정상 운영과 밀접 접촉자 외 선거운동원은 활동이 가능하다'고 통보 받았지만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선거운동원 전원 귀가 및 자가격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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