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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안동 풍천 산불, 확산 중…남후면으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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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 대피 지시

풍천 화재
풍천 화재
매일신문 | 경북 안동 풍천에서 산불 발생…소방당국 진화 중

24일 오후 3시 39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589번지 일원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하고 있어 비상이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풍천면에서 시작된 산불은 초속 8m 가량의 강풍으로 남후면까지 확산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동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을 풍천면 어담1리 마을회관과 남후면 하아그린파크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산불의 연기는 강풍을 타고 20㎞ 가량 떨어진 안동시 도심지내에서도 관측이 될 정도로 심각하다.

현재 안동도심지 내에서도 산불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불에 탄 냄새 등이 가득한 상황이다.

특히, 현재 산불이 안동지역 내 한 요양원 방향으로 계속 번지고 있어 산림당국과 지자체, 소방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의 확산 경로에 있는 해당 요양원은 전 직원이 비상대기에 들어갔고 사태가 심각해질 경우 환자들을 긴급대피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현재 바람이 많이 불고, 산불진화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헬기를 최대한 동원해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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