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상주 상무 선수 5명이 탄 승합차가 2차 충돌로 이어지는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상주상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숙소인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상주 성모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중이던 상무 소속 승합차량이 상주 함창읍 윤직리에서 1톤 트럭과 충돌했다.
프로축구 개막을 위한 연맹 방침(사전 코로나 19 확진여부 검사)에 따른 것이었다..
상주 상무 관계자는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트럭과 1차 충돌을 한 후 선수단 승합차가 갓길로 피하는 과정에서 구조물을 들이받는 2차 충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상주 상무 선수단은 버스와 승합차로 나뉘어 함께 이동했고, 버스에는 24명, 승합차에는 6명이 탑승했다.
승합차에는 구단 주무과장을 포함해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 이동수, 이상기 등 5명의 선수가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차량이 크게 파손되고 주무과장이 코뼈를 다쳤지만 선수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한다.
상무측은 "다음달 9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교통사고 후유증이 있을 수 있어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상대 차량인 트럭 역시 3명이 탑승했는데 음주운전은 아니었고 별다른 부상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은 사고 후 예정대로 코로나 19검사를 모두 받았으며 몸 상태도 추가로 살피고 있다.
한편 상주 상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해외 전지훈련 도중 귀국해 격리 조치를 받는 등 평가전 한번 치루지 못했다.
시즌 개막이 연기된 후에는 문경 국군체육부대 내에서 자체적으로 훈련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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