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54)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미슈스틴 총리는 이날 현지 TV 방송으로 생중계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밝혔다.
푸틴은 총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면서 그가 자가격리 치료 기간에도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슈스틴 총리는 화상회의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제1부총리를 총리 권한 대행 후보로 제안했고, 푸틴 대통령은 이에 동의한 뒤 뒤이어 관련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미슈스틴은 지난 1월 중순 개각에서 장수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의 뒤를 이어 내각 수장에 전격 발탁됐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들어 급증세를 보이면서 이날 현재 10만6천498명까지 증가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