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환(사진) 경북도의원은 6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정치적 이슈 제기를 위해서 일회성으로 주장하는 의제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도의원은 "법적·행정적 통합 절차를 밟기 이전에 지금부터 부지런히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의 동의를 얻어내는 작업을 해달라"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차분하고 실리 있는 공론화가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구경북특별자치도 출범이라는 특단의 조치로 대구경북의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본계획 수립 ▷주민투표 ▷특별법 국회통과 ▷특별자치도 출범 등 단계별 추진 의지를 밝히며 "언론 홍보 등을 통해 공감대 형성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구시 역시 행정통합에 원칙적으로 뜻을 같이하고 있다. 기본계획 연구 결과가 나오면 대구시와 본격적으로 쟁점사항을 조율하겠다"면서 "대구는 서비스와 금융, 경북은 제조업과 산업 중심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대구경북특별자치도와 대구특례시 2층제 체제로의 개편 ▷기초 자치단체는 현 시·군·구와 동일 ▷대구는 특례시 권한 부여로 행정 효율 강화 등 구상을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