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인투자자(개미)와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한때 2,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증권시장에서 개미는 2천904억원, 외국인은 74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천9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8.67포인트(0.44%) 오른 1,998.31로 마쳐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3.56포인트(0.68%) 오른 2,003.20으로 출발했다. 장중 기준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3월 6일 장중 고가 2,062.57을 기록한 이후 두 달 반 만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뉴욕 증시 강세에 힘입어 장중 2,000선을 웃돌았으나 미·중 무역 분쟁 격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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