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에 '박치기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고(故) 김일(1929∼2006년)의 유해가 22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됐다.
안장식에는 김승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임직원, 유족 등 50명이 참석했다.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는 올해 4월 2일 한국 체육 발전에 공헌한 고인의 다양한 업적을 인정해 국립현충원 안장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국립묘역에 안장된 이는 김일을 비롯해 2002년 故 손기정(육상 마라톤), 2006년 故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 2019년 故 서윤복(육상 마라톤)·故 김성집(역도) 등 5명으로 늘었다.
강력한 박치기 공격으로 프로레슬링을 평정하고 1960년대 국민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김일은 1994년 국민훈장 석류장, 2000년 체육훈장 맹호장, 2006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추서 받았고 2018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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