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독] 김연창 전 대구시 부시장 뇌물수수 혐의 구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22일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영장 발부돼

김연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연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연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은 지난 22일 김 전 부시장을 뇌물수수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뇌물수수 금액이 1억원이 넘을 경우 특가법이 적용된다.

김 전 부시장은 재임 시절, 평소 알고 지내던 경북의 A풍력발전 업체 대표로부터 연료전지 사업 추진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부시장 측 변호인은 "연료전지 허가권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속한 것이고 대구시는 이 사업에 대해 의견서 한 장 낼 수 있을 뿐이다. 해당 대표가 뇌물 목적으로 금품을 건넸다면 허가권이 있는 곳에 돈을 줬을 것"이라며 "금품의 대가성에 관한 부분은 재판에서 다툴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 전 부시장은 지난 2018년 12월 경북관광공사 사장 공모 과정 중 신원 조회 과정에서 검찰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낙마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이 A업체 대표와 청송의 B군의원 간 뇌물 의혹 사건을 수사하다가 김 전 부시장의 뇌물수수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