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설공단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신규직원 공개채용에서 평균 28.1:1의 경쟁률을 보여 심각한 취업난을 드러냈다.
구미시설공단은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 결과, 모집인원 29명에 815명이 접수했다.
특히 행정직은 89.3:1, 운전직 51.4:1로 설립 이래 최고 경쟁률로 집계됐다.
구미시설공단은 23일 치른 일반직 필기시험 합격자와 현업직 응시자를 대상으로 27일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서류전형 증빙서류 제출을 받고 있다.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높은 경쟁률로 인해 유능한 인재가 선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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