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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영국 외무장관에 "홍콩 외부개입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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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놓고 중국과 영국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홍콩 문제에 대한 외부 개입은 용납하지 않는다며 강력히 경고했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은 전날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이런 입장을 분명히 했다. 왕이 국무위원은 이날 통화에서 "홍콩은 완전히 중국 내정이고 외부 개입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홍콩의 국가 안전 유지는 중국의 핵심 이익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중대한 원칙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브 장관은 영국이 중국과 양자 관계 발전에 주력하고 있으며 상호 존중의 정신으로 중국과 계속 소통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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