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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군의회 비례대표 군의원 승계 약속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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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순위 후보들 “2년씩 나눠 군의원을 하기로 했다” 주장

고령군의회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군의원 후보 2번인 B 씨가 비례대표 군의원직 승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이영욱 기자
고령군의회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군의원 후보 2번인 B 씨가 비례대표 군의원직 승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이영욱 기자

경북 고령군과 성주군의회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군의원 후순위 후보들이 현 비례대표 군의원을 향해 군의원직 승계 약속 준수를 촉구했다.

이들은 29일 각각 고령군청과 성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후반기 2년씩 나눠 비례대표 군의원을 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켜라"고 주장했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 비례대표 신청 시 현 비례대표 군의원과 심한 경쟁을 했고, 두 사람이 싸우면 다른 사람으로 정할 수밖에 없다고 해 2년씩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주군 A 씨는 "(현 비례대표 군의원이) 저와 제 남편에 대해 거짓소문을 퍼뜨리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저도 군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비례대표를 승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B 씨도 "군민 여론조사를 해 과연 누가 군의원으로 필요한가를 심판받고 싶다"면서 "만약 군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비례대표를 승계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고령군과 성주군의회 현 비례대표 군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했지만 양쪽 모두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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