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맥주 수입이 10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맥주 수입 중량은 2009년 4만1천t에서 2018년 38만7천t으로 9.3배 증가했다.
그러나 작년 맥주 수입은 36만t으로 전년보다 2만7천t(7.2%) 줄었다. 맥주 수입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반일 감정으로 일본 맥주 소비가 급감하면서 전체적인 맥주 수입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위스키 수입 최근 3년새 줄고 있다.
주류업계는 2016년 9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위스키 판매가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