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군,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서 국방부 제출

김영만 군위군수가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서에 서명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영만 군위군수가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서에 서명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이 31일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신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날 오후 1시30분 집무실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 유치신청'을 공동후보지로 하겠다는 신청서에 서명했다.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서. 군위군 제공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서. 군위군 제공

유치신청서에는 '대구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대구시, 경북도, 대구·경북 국회의원, 대구·경북광역의회 의원들이 동의한 공동 합의에 따라 군위군 소보면 일대(공동후보지)를 대구 군 공항 이전지로 유치신청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군위군은 이를 이날 오후 1시 38분 전자결재로 국방부에 송부했다. 유치신청서와 함께 공동 합의문 및 대구·경북 정치권의 서명부도 동반 제출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8월 초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공동후보지를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최종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는 "합의문대로의 이행을 조건으로 공동후보지를 유치신청했다. 지역 정치권이 보증한 이 합의문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앞으로 성공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될 수 있도록 시·도민들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