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는 광복절 연휴인 14~16일 사흘 동안 파업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진행하고 있는 점포 매각 작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홈플러스 노조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경우 11개 점포에서 15, 16일 파업한다.
이처럼 다른 전국 매장에서도 사흘 중 이틀을 골라 파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의 경우 8개 점포에서 14, 15일 이틀 동안 파업한다.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1일 낮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추진되고 있는 대구 북구 칠성동 소재 '홈플러스 대구점' 폐점 및 매각을 중단해줄 것을 홈플러스 소유주 MBK파트너스에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대구경북 8개 지점에서는 14, 15일 이틀 간 직원 1천700명 중 300명정도가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 밖의 지역 파업 일정은 ▶인천 및 부천 15, 16일 ▶경기 15, 16일 ▶대전세종충청 14, 15일 ▶광주전라 14, 15일 ▶제주 15, 16일 ▶경남 14, 15일 ▶부산 15, 16일 ▶울산 14, 15일 ▶강원 14,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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