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문고(교장 박정곤)가 여름방학을 맞아 14~20일 '진로 맞춤형 쿨링(Cooling) 프로그램' 13개 과정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부족했던 학습 내용을 보충하거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특별 과정을 수강할 수 있게 기획한 것. 매 과정은 하루 최소 2시간 이상 편성해 학습 효과를 높이도록 설계했다.
프로그램 내용도 다양했다. 1학년을 위해선 '미술 대학 진로 탐색 및 대입 실기'와 '동문 몸짱 캠프', 1~2학년 공통으로 '소프트웨어 첫걸음'과 선택 주제탐구 프로젝트 등을 개설했다. 3학년을 위해 사회문화 학습 역량 강화, 확률통계 기출문제 탐구, 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 지도반 등을 운영했다.
1학년 김예림 학생은 "고1 첫 방학인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감을 채우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뿌듯함이 생겼다"고 했다.
박정곤 교장은 "찜통더위에도 배우려는 열정으로 등교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어려움을 이겨내면 반드시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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