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1 대입 수시] 경북대, 각종 글로벌 대학평가서 상위권 포진

수시모집서 3천342명 선발

경북대 캠퍼스 잔딧밭에 앉아 있는 학생들. 뒤쪽으로 본관이 보인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캠퍼스 잔딧밭에 앉아 있는 학생들. 뒤쪽으로 본관이 보인다. 경북대 제공
한동석 입학처장

경북대(총장 김상동)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 5천18명 중 66.7%인 3천34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천167명 ▷학생부종합전형 1천281명 ▷논술(AAT)전형 772명 ▷실기/실적(예능)전형 111명 ▷특기자(체육)전형 11명 등이다.

2021학년도부터 논술(AAT) 전형에서 자연계열 출제범위가 지난해 수능 수학영역 가형에서 수능 수학영역 가·나형(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으로 변경됐다.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과 논술(AAT)전형, 실기 및 특기자전형의 경우 학생부 비교과 반영 방법이 지난해 출결 및 봉사 50점에서 2021학년도에는 출결 50점으로 바뀐다.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교과(90%)+출결(10%)로,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70%)+서류평가(30%)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70%)+학생부교과(20%)+출결(10%)로 선발하며, 문제유형은 인문계열은 교과목 통합형(국어, 사회, 도덕 등) 6문항 내외, 자연계열은 수학 3문항 내외로 수능 수학 가·나형에서 출제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에서 1단계 성적(70%)+면접(30%)으로 최종선발한다.

경북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세계 99위, 국내 3위에 올랐다. 최근 발표된 '2020 상해교통대학 평가'에서도 세계 순위 301-400위권으로 국내 7위를 차지했다.

한동석 입학처장

경북대의 인재 역량도 해외평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발표된 '2020 QS 세계대학 취업능력 랭킹'에서 경북대는 국내 7위, 세계 301-500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다양한 영역에서 경북대 학생들의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해 5급 공채 일반행정(행정고시)에서 수석을 배출했으며, 약학대학은 201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로 6년 연속으로 약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 법학전문대학원은 올해 검사 8명과 재판연구원 3명, 경찰 간부 3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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