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1 대입 수시] 대구대,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신입생 1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

2021학년도 수시모집으로 4천92명 신입생 선발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대구대 제공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대구대 제공
우창현 입학처장

대구대(총장 김상호)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4천92명(정원내 3천559명, 정원외 533명)을 선발한다.

대구대는 ▷한국어문학부 한국어통번역학전공 ▷신소재에너지시스템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융합산업공학과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보호전공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고른기회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됐고, 학생부교과 기회균형전형(정원외)가 신설됐다. 학생부종합 서류전형(765명)과 서류면접전형(170명)의 모집인원이 증가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대구대는 수시모집 내 전형 간 복수 지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계열과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대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에서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췄다.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있는 사범대학은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임용시험 합격생을 배출하며 교원양성의 산실로 명성이 높다. 7개 학과가 있는 재활과학대학은 국내 최초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재활 분야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5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회복지학과는 5천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했다.

신입생을 위한 장학 혜택도 강화했다. 모집시기별, 모집단위별, 전형유형별로 ▷상위 10% 이내 학생들은 입학학기 수업료의 70% ▷상위 30% 이내 학생들은 입학학기 수업료의 50% ▷상위 50% 이내 학생들은 입학학기 수업료의 30%를 입학성적우수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수시 모집전형 3개 이상 최초 합격한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복수지원장학금(입학금 면제), 고른기회전형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는 고른기회장학금(입학금 면제)도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신소재에너지시스템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신입생 전원(30명)은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이는 대구대가 지난 6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우창현 입학처장

신입생들의 통학 및 정주 여건도 개선된다. 내년 3월에는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복기숙사가 새롭게 문을 열고 신입생들을 맞이한다. 체계적인 통학버스 운행과 함께 2023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하양역까지 연장되면 학생들의 통학 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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