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9일 10만명을 넘겼다.
일본 NHK 방송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발표된 지자체별 집계를 종합하고, 올해 2월 요코하마항 정박 중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 확진자 712명을 더해, 현재 누적 확진자가 10만13명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1월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약 7개월만인 8월 10일 누적 확진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2개월여만에 5만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1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일본은 지난 3~5월 1차 유행기를 지난 후 8월 2차 유행기를 거쳤다.
2차 유행기 당시 하루 1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던 것이, 9월 이후로는 300~700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본 내 사망자는 전날까지 1천751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누적 확진자 수는 29일 0시 기준 2만6천271명으로 일본의 26% 수준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462명으로, 역시 26%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기준 일본 인구는 1억2천647만6천458명이다. 같은 기준 대한민국 인구는 5천178만579명으로, 일본의 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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