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고용 한파가 이어지면서 실업자는 102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4천 명 늘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3.7%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2000년 10월(3.7%)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73만6천 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50만8천 명 늘었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사람은 235만9천 명이었다.
'쉬었음' 인구는 50대(4천 명↓)를 제외한 20대(7만1천 명↑), 30대(5만7천 명↑), 40대(5만6천 명↑), 60세 이상(6만3천 명↑) 등에서 모두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61만7천 명으로 11만2천명 늘었다.
10월 취업자 수도 6개월 만의 최대 감소를 기록했는데,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08만8천 명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42만1천 명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4월(-47만6천 명) 이후 6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등 내수 서비스업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중심 제조업에서도 취업자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취업자 증감을 업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22만7천 명), 도·소매업(-18만8천 명), 교육서비스업(-10만3천 명), 제조업(-9만8천 명) 등에서 감소세가 이어졌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동향과장은 "제조업에서 감소 폭이 확대됐다"면서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영향으로 교육 서비스, 도·소매에서 감소 폭이 축소됐다"고 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37만5천 명↑) 취업자를 제외하고, 30대(-24만 명), 20대(-21만 명), 40대(-19만2천 명), 50대(-11만4천 명)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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