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나왔다. 경북은 지난달 13일까지 0~2명대를 이어오다 14일부터 두 자릿수를 기록하더니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0명→1명→2명→0명→1명→0명→2명→1명→1명→ 0명→1명→0명→0명→2명→14명→ 3명→16명→ 8명→10명→ 8명→ 6명→ 4명→ 9명→ 3명→ 2명→ 3명→ 5명→ 11명→ 4명→ 11명)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 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천673명(방대본 기준 1천715명)이다. 감염 경로는 지역사회 감염이 10명, 해외유입이 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주 8명 ▷김천 2명 ▷포항 1명이다.
확진된 경주 거주자 7명은 서울 용산구 확진자(영남대 음대 관련)의 n차 감염 사례로 조사됐다. 지난달 27일 처음 확인된 영남대 음대 관련 확진자는 이로써 누적 16명이 됐다. 또 해외유입 사례로, 지난달 28일 유럽에서 경주로 입국한 1명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김천 확진자 2명은 김천대 인근 PC방을 이용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관련 접촉자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확진됐다. 김천대 인근 PC방 관련 확진자는 이로써 누적 19명이다. 포항 확진자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 포항 자택을 방문하던 중 확진자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북도는 이날부터 14일까지 2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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