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닥칠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은 오는 14, 15일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각각 –4도(℃), -7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10일 예보했다. 경북도 15일 아침 최저기온이 안동 –10도, 포항 –6도, 경주 –7도, 울진 –7도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음주부터 영하권 추위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대구기상청은 내달 3일까지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평년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 최저·최고기온 모두 낮은 수준이다. 날씨는 대체로 맑아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말은 오히려 날이 조금 풀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은 오는 12, 13일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각각 –3도, 1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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