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릴레이 헌혈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박대형 총재 등 4천600여 명이 소속된 356-A(대구)지구는 대구 8개 지방자치단체와 동일하게 8개 지역으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거의 마비된 상태에서도 대구지구는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했다. 대표적인 것은 지난 9월 시작한 '사랑의 헌혈 릴레이 봉사'. 동대구역 광장에서 펼친 헌혈봉사에는 197명이 참여했다.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1지역(중구) ▷2지역(동구) ▷3지역(서구) ▷4지역(남구) ▷5지역(북구) ▷6지역(수성구) ▷7지역(달서구) ▷8지역(달성군) 등에서 모두 8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 같은 헌혈봉사는 지역사회 헌혈 수급과 생명나눔에 큰 힘이 됐다. 허부자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원장과 지자체장들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지구는 지난 2010년 지원했던 헌혈버스가 노후됨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헌혈버스를 구매해 대구경북혈액원에 전달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사랑의 헌혈 릴레이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8개 지역 부총재들은 김장나눔 봉사, 이불나눔 봉사, 헌집 고쳐주기 봉사, 연탄나눔 봉사, 농촌일손돕기 봉사, 장학금 지원, 장애인시설 지원봉사, 재가장애인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 마스크 나눔 봉사 등을 했다.
박대형 총재는 "아직도 봉사해야 할 곳이 많다"면서 "내년에도 대구지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을 것이다. 보다 많은 나눔의 봉사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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