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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코리아향진원, 마유(馬油) 화장품 성분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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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통해 가려움증 개선 효과 입증
다음달 신소재 활용한 제품 출시 앞둬

'마유-플라보노이드 복합추출물' 균질화 공정 과정. 코리아향진원 제공

영천 소재의 코슈메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기업 코리아향진원(대표 김부진)이 경북산 마유(말기름)를 이용한 '마유-플라보노이드 복합추출물'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마유-플라보노이드 복합추출물은 마유 성분에 벌화분, 치자열매, 석류열매 등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시켜 만든 화장품 소재다. 항산화, 항염증, 항노화, 항알러지 및 가려움개선 효과가 우수하다는 전문분석기관의 검증을 거쳤다. 최근에는 인체임상시험을 통해 건조증에 기인한 가려움증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도 입증했다.

마유-플라보노이드 복합추출물은 탈색, 탈취 과정에서 인공합성물을 사용하는 대신 특허기술인 과실류 및 정유 성분을 적용해 말기름의 불쾌한 냄새가 최소화됐다는 게 코리아향진원측 설명이다.

코리아향진원은 특허 기술을 적용한 마테라(matera) 퍼펙트오일, 아쿠아 수분크림, 영양리페어 크림, 튼살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을 오는 1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김부진 코리아향진원 대표는 "가려움증, 아토피 환자의 경우 의약품 대신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며 "영천시가 말 관련 고부가가치 6차 융·복합 산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마유 화장품을 지역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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