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73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4일 오후 9시 기준 592명과 비교해 146명 많은 것이다.
아울러 4일 전체 확진자 수인 715명을 이미 뛰어넘은 것이기도 하다.
최근 한 주, 즉 2020년 12월 29일 치부터 2021년 1월 4일 치까지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천50명(12월 29일 치)→967명(12월 30일 치)→1천28명(12월 31일 치)→820명(1월 1일 치)→657명(1월 2일 치)→1천20명(1월 3일 치)→715명(1월 4일 치).
최근 일일 확진자 수는 올초부터 800명대, 600명대, 1천명대, 700명대로 '오르락내리락'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감염검사 건수가 보통 평일보다 적어지는 휴일이었던 1월 3일 치(1천20명)가 휴일보다 감염검사 건수가 늘어나는 평일이었던 1월 4일 치(715명)보다 더 많은 등 이례적인 양상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 3일 정부가 "현재 코로나19 3차 대유행 정점을 완만하게 지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일일 확진자 그래프 자체는 완만하지 않고 불규칙한 모습이다.
이어 1월 5일 치는 일단 일일 확진자 그래프가 다시 우상향하는 게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이틀 만에 1천명대로 복귀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249명 ▶서울 248명 ▶인천 40명 ▶부산 29명 ▶경북 28명 ▶광주 28명 ▶경남 24명 ▶충남 23명 ▶충북 19명 ▶대구 13명 ▶강원 13명 ▶대전 9명 ▶제주 6명 ▶전북 5명 ▶울산 3명 ▶전남 1명.
현재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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