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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관리 말레이 여직원 잠적" 현찰 145억원 사라진 제주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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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자료사진. 연합뉴스
5만원권.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주도 제주신화월드 소재 랜딩카지노 안에 보관돼 있던 현금 145억여원이 사라져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6일 해당 카지노 운영 업체인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현금 145억6천만원이 지난 4일 오후 사라진 사실이 확인됐다.

사라진 현금은 모두 우리돈 5만원권 현찰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145억6천만원은 5만원권 지폐 29만1천200장으로, 무게는 290kg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5만원권은 피로회복제 음료로 알려진 '박카스' 박스에 1억원정도를 담을 수 있다.

20㎏ 짜리 사과상자에는 10억원에서 최대 12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45억6천만원을 5만원권으로 담으려면 사과상자로만 따져도 13개 이상이 필요하다.

이 돈이 든 금고를 관리하던 말레이시아인 여직원 A씨가 현재 연락이 두절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연말부터 휴가 중이며, 현재까지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금고에서 지하주차장으로 통하는 VIP 통로가 있는 것을 확인, 용의자가 이를 통해 돈을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45억6천만원은 랜딩카지노 본사 홍콩 란딩 인터내셔널 자금으로 전해졌다.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카지노 운영에 이 돈 분실로 인한 큰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신화월드 CCTV 자료를 확보해 수사를 하는 한편, A씨의 행적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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