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다승왕 경쟁을 펼치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의 부상 상태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9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화상 인터뷰에서 콜의 몸 상태를 묻는 말에 "몇 가지 테스트를 했는데 나쁘지 않다"며 "콜은 트레드밀(러닝머신)을 뛸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분 감독은 이어 "MRI 촬영을 할 만큼 몸 상태가 나쁜 게 아니다"며 "다만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은 잡지 않았다. 하루 혹은 이틀 후 몸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1위를 다리는 양키스의 에이스 콜은 8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투구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14승(6패)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3승(8패)을 달리면서 콜을 바짝 추격 중이다. 류현진이 다음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면 AL 다승 공동 1위 자리에 오른다.
이 부문 3위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에이스 크리스 배싯(12승 4패)은 지난달 경기 중 얼굴에 직선타구를 맞고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AL 다승 경쟁은 류현진과 콜의 2파전 양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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