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도권 비중 연일 80% 안팎, 서울 역대 2번째 많은 743명 감염" 전국 오후 9시 1898명 확진

서울 743명, 경기 615명, 인천 141명, 충남 51명, 부산 50명, 대전 40명, 경북 38명, 강원 38명, 대구 37명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와 검체 보관을 위해 오가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보건소 등 전국 의료기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규 선별진료소 및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진단 검사도 계속 시행한다. 연휴 기간 이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과 역 등에도 임시 선별검사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와 검체 보관을 위해 오가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보건소 등 전국 의료기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규 선별진료소 및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진단 검사도 계속 시행한다. 연휴 기간 이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과 역 등에도 임시 선별검사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89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15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1천855명 대비 43명 많은 것이다.

아울러 1주 전 같은 목요일이었던 9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756명과 비교해서는 133명 증가한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9월 9~15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2천49명(9월 8일 치)→1천892명(9월 9일 치)→1천865명(9월 10일)→1천755명(9월 11일 치)→1천433명(9월 12일 치)→1천497명(9월 13일 치)→2천80명(9월 14일 치))→1천943명(9월 15일 치).

이어 9월 16일 치는 사흘 연속 2천명 안팎 결과가 예상된다.

주말효과가 사라지며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틀 전 화요일의 경우 2천명을 넘겼고, 다음날인 어제 수요일의 경우 2천명에 조금 못 미친 1천943명을 기록한 후, 중간집계상 큰 변화가 없는 확산세가 목요일에도 이어지며 확산세가 꺾이는 추이는 발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주 전의 경우 2천명대 기록이 이틀 연속으로 나온 후 1천800명대로 확산세가 소폭 하락했지만, 이번 주의 경우 2천명 안팎 추이가 사흘 연속으로 이어지며, 오히려 1주 전 대비 확산세가 조금 증가했다고도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 중심에 수도권 재확산세 징후가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서울 743명 ▶경기 615명 ▶인천 141명 ▶충남 51명 ▶부산 50명 ▶대전 40명 ▶경북 38명 ▶강원 38명 ▶대구 37명 ▶충북 36명 ▶경남 35명 ▶광주 21명 ▶전북 19명 ▶울산 17명 ▶제주 9명 ▶전남 8명 ▶세종 0명.

수도권 비중이 79%(1천499명), 비수도권 비중이 21%(399명)이다.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발생한 743명은 같은 시각 중간집계 기준 역대 2번째 규모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은 오후 9시 중간집계 최대 기록(790명)도 나온 이틀 전(14일)의 808명이다. 오늘은 이에 못 미치는 확산세가 확인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 대비 확산세가 고공 행보를 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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