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89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15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1천855명 대비 43명 많은 것이다.
아울러 1주 전 같은 목요일이었던 9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756명과 비교해서는 133명 증가한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9월 9~15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2천49명(9월 8일 치)→1천892명(9월 9일 치)→1천865명(9월 10일)→1천755명(9월 11일 치)→1천433명(9월 12일 치)→1천497명(9월 13일 치)→2천80명(9월 14일 치))→1천943명(9월 15일 치).
이어 9월 16일 치는 사흘 연속 2천명 안팎 결과가 예상된다.
주말효과가 사라지며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틀 전 화요일의 경우 2천명을 넘겼고, 다음날인 어제 수요일의 경우 2천명에 조금 못 미친 1천943명을 기록한 후, 중간집계상 큰 변화가 없는 확산세가 목요일에도 이어지며 확산세가 꺾이는 추이는 발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주 전의 경우 2천명대 기록이 이틀 연속으로 나온 후 1천800명대로 확산세가 소폭 하락했지만, 이번 주의 경우 2천명 안팎 추이가 사흘 연속으로 이어지며, 오히려 1주 전 대비 확산세가 조금 증가했다고도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 중심에 수도권 재확산세 징후가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서울 743명 ▶경기 615명 ▶인천 141명 ▶충남 51명 ▶부산 50명 ▶대전 40명 ▶경북 38명 ▶강원 38명 ▶대구 37명 ▶충북 36명 ▶경남 35명 ▶광주 21명 ▶전북 19명 ▶울산 17명 ▶제주 9명 ▶전남 8명 ▶세종 0명.
수도권 비중이 79%(1천499명), 비수도권 비중이 21%(399명)이다.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발생한 743명은 같은 시각 중간집계 기준 역대 2번째 규모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은 오후 9시 중간집계 최대 기록(790명)도 나온 이틀 전(14일)의 808명이다. 오늘은 이에 못 미치는 확산세가 확인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 대비 확산세가 고공 행보를 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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