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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2위 굳히기' 23·24일 LG전이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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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롯데전, 25~26 NC 상대

19일 인천 SSG랜더스전에서 삼성라이온즈 오재일이 선제 솔로포를 터뜨린 후 덕아웃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19일 인천 SSG랜더스전에서 삼성라이온즈 오재일이 선제 솔로포를 터뜨린 후 덕아웃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가 추석 연휴를 낀 한주간 KBO리그 2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이번주 성적에 따라 선두 kt위즈의 자리도 노려볼 만하다.

20일 현재 삼성은 60승8무47패로 1위 kt(65승4무41패)와 5.5게임차, 3위 LG트윈스(57승4무46패)와는 1경기차다.

특히 삼성의 순위 굳히기는 23~24일 LG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삼성은 21~22일 추석 연휴동안 부산 원정을 떠나 롯데자이언츠와 2연전을 치른 후 잠실에서 LG와 맞대결을 펼치고 이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돌아와 NC다이노스를 상대한다.

지난 한주간 오재일을 비롯해, 김동엽, 김헌곤, 구자욱 등 삼성의 타선의 핵심들이 살아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특히 오재일은 1승1무를 기록한 인천 SSG랜더스전에서 2경기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7타수 4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박해민을 대신해 리드오프로 나서고 있는 구자욱 역시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삼성은 그동안 팀 적응 준비과정에 있던 유격수 오선진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6월 25일 이성곤과 트레이드 돼 한화에서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오선진은 약 3개월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준비를 해왔고 지난 18일 SSG와 경기에 앞서 콜업돼 대수비로 1이닝을 뛰며 예열을 마쳤다. 이어 19일 SSG전에서 주전 2루수 김상수가 컨디션 조절로 한템포 쉬어가는 동안 김지찬이 2루수로, 오선진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오선진은 이내 수비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내보였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오선진은) 수비 안정감이 좋고 타격 역시 마찬가지다. 기본기가 잘 돼 있다. 그 안정감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과 선발투수들의 컨디션 난조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전 타자들의 활약으로 삼성은 후반기 싸움을 잘 이어가고 있다.

2위 자리를 지키면서 선두를 호시탐탐 노리는 삼성은 그간 목표로 두고있던 가을야구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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