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문학기념사업회는 9일 대구 출신 소설가인 故 이태원 작가를 기려 제정한 이태원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김광수 작가의 '자전거'와 권영재 작가의 '아련한 어느 봄날의 추억'을 각각 1회와 2회 수상작으로 선정, 시상했다.
김광수 작가는 부산소설가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권영재 작가는 오랜 기간 신문 칼럼과 에세이 등으로 글을 발표해왔다.
기념사업회 측은 "이태원 작가의 동아일보 장편소설 공모 당선 시기인 1970년을 기준으로 50주년이 된 2020년을 첫 시상 시점으로 삼았으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을 연기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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