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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30일 대콘서 ‘카르미나 부라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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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합창단·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대구시향과 함께

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 대구시립합창단의 공연 모습. 대구시립합창단 제공
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 대구시립합창단의 공연 모습. 대구시립합창단 제공

대구시립합창단은 30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54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를 공연한다.

소프라노 김정아
소프라노 김정아

이번 정기연주회(지휘 박지운)에서 대구시립합창단은 소프라노 김정아, 테너 이현, 바리톤 최병혁과 구미시립합창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테너 이현
테너 이현

'보이렌의 노래'라는 뜻을 가진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작품으로 1937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초연됐다. 이 작품은 칼 오르프가 1803년 바이에른 지방의 베네딕트 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된 옛 노래집의 사본에서 가사를 발췌했다. 주로 종교, 도덕, 사랑, 자연의 묘사 등의 내용으로 선율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비해 가사는 풍자적이며 세속적이다.

바리톤 최병혁
바리톤 최병혁

카르미나 부라나는 25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게 제1부 '봄의 노래', 제2부 '선술집에서', 제3부 '사랑의 뜰'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제1부의 앞과 마지막 곡에 '오! 운명의 여신이여'가 반복돼 나온다. '오! 운명의 여신이여'는 멜로디가 널리 알려진 곡으로 맨 처음과 마지막에 반복으로 격렬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마저 드는 음율을 가졌다.

이 곡은 영화, 광고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돼 들어보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우리 삶은 운명에 의해 지배되고 있음을 노래하고 있으나 운명의 지배를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A석 1만6천원, B석 1만원. 티켓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대구콘서트하우스 콜센터(1661-2431)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250-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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