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사이버독도지점' 오픈 20주년을 맞아 김현길 작가의 독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대구은행 본점 1층 DGB갤러리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펼쳐진다.
김현길 작가는 독도등대(포항지방해양수산청 독도항로표지관리소)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살려 독도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생생하게 담았다. 독도의 일출과 일몰, 계절별 독도 경관, 청정지역 동·식물 등 쉽게 가볼 수 없는 독도의 일상적 모습들이 생생하게 펼쳐지면서 마치 독도에 온 듯한 신비한 느낌을 자아낸다.
사진전은 이달 30일까지 DGB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제페토를 통한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다. 제페토에 접속, 우측상단 돋보기에서 맵 클릭 후 'DGB독도갤러리'를 검색하면 된다. 메타버스 관람회는 '독도의 날'인 내달 25일까지 진행한다.
DGB대구은행은 2000년 초반부터 국내최초 사이버독도지점을 시작으로 예·적금, 카드 등 독도관련 금융상품을 출시해왔다. 이를 통해 조성된 독도기금은 매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탐방, 독도등대지기 후원, 독도사랑 골든벨퀴즈 등 독도사랑실천운동으로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숭인 아이엠뱅크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지친 국민들이 신비로운 독도의 풍경 공유로 마음을 힐링하는 한편,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와 독도의 의미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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