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 커피 매장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로 만든 주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전국 매장 500여 곳에서 사과, 샤인머스캣, 토마토, 캐롯플(당근·사과) 주스 4종을 판매한다.
도는 이달 한 달간 과일 주스 출시 기념으로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 기간 중 엔제리너스 전국 매장을 통해 컵과일 주스 16만 컵 판매로 1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한다.
엔제리너스 매장 내 홍보 포스터 설치와 종이컵 홀더를 제공해 신규 회원 1만 명을 가입시키는 것도 목표다.
지난해 말 경북 사과 재배면적은 전국의 60%, 샤인머스캣은 전국의 68%를 차지했다.
도는 이러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롯데GRS와 업무협약을 하고 이번에 과일 주스를 출시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 과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며 "대형 유통업체들과 맺은 업무협약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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